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0월 2일 오후 12시 30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암살자(들)》의 개막식 참석과 야외무대인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제작사가 취소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이민호의 액터스 하우스 취소에 이어, 영화팀의 다른 공개 행사까지 취소 범위가 넓어진 새로운 조치다.
오늘 취소된 것은 영화팀의 개막식 참석·야외무대인사
BIFF는 관객과 게스트의 안전, 원활한 행사 진행을 고려한 제작사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공지의 요청 주체는 제작사이고, 취소 대상으로 명시한 일정은 《암살자(들)》의 개막식 참석 및 야외무대인사다. 영화제 개막식 자체가 취소됐다는 뜻은 아니다.
또한 이 공지에는 영화 상영 취소가 명시돼 있지 않다. 따라서 배우들의 행사 참석 취소를 영화제 전체 취소나 상영 중단으로 확대해 읽어서는 안 된다. 구체적인 위협의 발생·주체·경위도 이 공지만으로 확인되지는 않는다. 영화제가 공개한 안전 고려라는 설명과 온라인에서 거론되는 원인 추측은 구분해야 한다.
어제 취소된 이민호 토크는 별도 신청 없이 환불
이와 별도로 BIFF는 10월 1일 오후 6시, 10월 7일 오후 6시 50분 예정이었던 ‘액터스 하우스: 이민호’를 취소한다고 알렸다. 이 행사에 대해서는 부득이한 사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영화팀 행사 취소 공지의 사유를 전날 토크 취소 사유로 소급해 단정할 수는 없다.
해당 토크 예매자는 환불을 받기 위해 따로 신청하거나 취소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 BIFF는 티켓을 일괄 자동 취소·환불하고, 개별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행사 취소에 대한 특별 안내이므로 일반 예매 취소 규정과 혼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이 공지는 환불금이 실제 입금되는 날짜나 교통·숙박 비용의 보상까지 약속한 것은 아니다. 예매자는 안내 문자와 자신의 결제·예매 내역을 확인하고, 별도 비용의 처리까지 자동환불에 포함된다고 가정하지 않아야 한다. 오늘 새 공지에서 모든 영화제 티켓을 일괄 환불한다고 알린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