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친 방송을 거실 TV에서 다시 보고 싶어도 치지직 TV앱에서는 라이브를 기다려야 했던 이용자에게 선택지가 생겼다. 치지직은 10월 8일 삼성·LG 스마트TV앱 업데이트를 안내하며 다시보기와 동영상 시청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TV앱이 처음 출시됐다는 소식이 아니라, 이미 있던 앱의 라이브 중심 이용 범위가 넓어진 변화다.
지난 영상도 검색하고 채널 홈에서 찾는다
새 안내에 따르면 검색 탭에서 다시보기와 동영상을 모두 찾아 시청할 수 있다. 채널 홈도 추가됐다. 한 채널의 라이브와 다시보기를 모아 보고 그 자리에서 팔로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방송이 끝난 뒤에도 해당 채널의 지난 영상을 찾을 수 있게 됐다는 점이 이번 변화의 핵심이다.
팔로잉 탭의 표시 범위도 바뀌었다. 팔로우한 채널의 라이브뿐 아니라 팔로우한 채널, 최근 동영상, 카테고리를 확인할 수 있다고 치지직은 설명했다. 공식 안내 이미지에는 영상 재생 화면과 조작 메뉴가 제시돼 있다. 다만 실제 TV 기종별 반응 속도나 리모컨 사용감은 이번 취재에서 직접 측정하지 않았다.
7월 검색 기능과 무엇이 다른가
치지직의 7월 2일 스마트TV 업데이트는 검색과 카테고리 탐색을 추가한 안내였다. 당시 검색 대상은 지금 라이브 중인 채널과 방송이었으며, 라이브 중이 아닌 채널은 노출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검색이 예전부터 있었다는 사실과 지난 영상을 검색할 수 있게 됐다는 이번 변경은 서로 다른 내용이다.
따라서 이번 소식을 단순히 TV에서도 치지직을 볼 수 있다는 설명으로 읽을 필요는 없다. 삼성·LG 앱 이용자는 방송 시간에 맞추는 라이브 시청뿐 아니라, 검색과 채널 홈으로 지난 방송을 찾아보는 경로를 새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모든 방송의 다시보기가 반드시 제공되거나 삭제·비공개 영상까지 열리는 변화라고 발표된 것은 아니다.
Apple·Android TV에는 같은 적용을 확정하지 않았다
10월 8일 공지의 대상은 삼성·LG 스마트TV앱이다. 치지직은 Apple·Android TV앱에 대해서는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별도로 적었다. 다른 TV 운영체제에도 이번 기능이 이미 들어왔다고 확대하면 안 된다. 해당 공지에는 두 앱의 후속 적용일이나 삼성·LG의 세부 기종별 지원표가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이 부분은 별도 안내와 자신의 앱 환경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