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마리 찌르레기 무리를 하나의 HTML 파일로 만들라’는 주문이 움직이는 웹페이지가 됐다. Anthropic이 9월28일 발표한 Claude Sonnet5.5 소개에는 이전 Sonnet5와 같은 프롬프트로 만든 결과가 나란히 공개돼 있다. 새 모델의 공식 화면에는 완성된 새떼와 출력4,158토큰이 표시된다. 이 시연은 회사가 공개한 사례이며 모든 작업의 속도를 보장하는 독립 측정은 아니다.
같은 주문을 받은 두 모델의 공식 화면
이전 모델의 비교 화면에는 웹페이지를 만들기 위한 코드와 Writing4,520tokens가 보인다. 원문은 새떼 외에도 바람에 모래언덕이 변하는 모습과 작은 시계24개로 만든 시계를 예로 든다. 설명만 길게 답하는 것이 아니라 브라우저에서 실행할 결과물을 만드는 작업이 비교 대상이다. 사진은 공식 시연의 한 장면이므로 정지 화면 두 장만으로 전체 실행 과정을 재측정할 수는 없다.
토큰 가격은 같고, 같은 일을 하는 사용량이 줄었다는 설명
회사는 Sonnet5.5가 Sonnet5보다 출력을30% 이상 빠르게 생성하고, 자체 실험에서 과제당 비용을 최대30% 줄였다고 밝혔다. 토큰 단가 자체를 내린 것은 아니다. 공식 제공 안내의 API 기본 가격은 입력100만토큰당2달러, 출력100만토큰당10달러다. 같은 작업에 필요한 토큰이 줄었다는 설명과 소비자 월 구독료 할인은 다른 이야기다.
Anthropic은 범위가 명확한 일상 작업, 버그 수정, 문서·슬라이드·스프레드시트 제작을 주요 활용으로 제시한다. 누구나 웹·iOS·Android의 Claude에서 Sonnet5.5로 대화할 수 있다고 공식 제공 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개발자는 Claude Platform 및 주요 클라우드 경로에서 이용하며 모델 식별자는 claude-sonnet-5-5다.
실제로 옮겨 쓸 때는 설정도 확인할 수 있다. 원 발표가 밝힌 기본 추론 강도는 Claude 앱·Claude Code에서Medium, Claude Platform에서High다. 기존 Sonnet에서thinking을 끄고 쓰던 개발자는 Sonnet5.5로 옮길 때between_tools 설정으로 전환하라는 안내가 있다. 이번 기사는9월 발표의 실제 결과와 적용 조건을 정리한 것으로 오늘 추가 출시나 국내 이용자 전체의 평가를 뜻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