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정보유출 사고에 이어 국민은행 등 주요 금융회사에서 사이버공격 피해가 발생하자 금융당국이 외부에 노출된 전산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도록 했다. 고객이 사용하는 앱·웹 서비스인지와 관계없이 외부에서 접근 가능한 시스템을 모두 살피고, 인증 없이 개인정보 등 내부정보를 조회하는 경로가 없는지 확인하라는 요구다.
금융위원회는 10월 2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과 은행 6개사·카드 3개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긴급 상황대응 회의를 열었다. 오후 4시 배포한 공동 자료는 9월 30일 신한은행 사고에 이어 국민은행 등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개별 은행 점검에서 금융권 공동대응으로
당국의 요구는 세 갈래다. 외부 노출 IT자산과 서비스를 빠짐없이 파악해 보안 사각지대를 줄이고, 불필요한 정보 노출 및 개인정보 조회 때의 인증 누락을 점검한다. 공격에 사용된 IP주소·수법·침해시도 내역은 관계기관과 금융회사끼리 공유해 유사 공격에 함께 대응한다. 취약점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자체 점검 결과도 제출·보고받을 예정이다.
조사는 진행 중, 보상 조건 확정과는 다르다
금융위·금감원·금보원은 신고 접수 즉시 현장조사에 착수하고 위협정보를 KISA 등과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사고 금융회사의 소비자 보호와 피해보상 이행도 감독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발표가 고객별 유출 여부나 일괄 보상액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 은행별 유출 인원·항목과 구체적인 보상 조건은 이 공동 자료에 제시되지 않았다. 공격의 원인과 수법 역시 분석 대상이므로 특정 도구나 공격 주체가 확인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
대표 사진은 Leslieyun이 2024년 8월 18일 촬영한 정부서울청사와 외교부 건물 자료사진으로, 이번 회의의 당일 현장 사진이 아니다. 게시용으로 축소·압축했다. 원본: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정부종합청사와_외교부.jpg · CC BY 4.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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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026년 10월 2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 은행 6개사·카드 3개사 등과 긴급 상황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금융당국은 9월 30일 신한은행 정보유출 사고에 이어 국민은행 등 주요 금융회사에 대한 사이버공격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대고객 서비스 여부와 관계없이 외부 접근이 가능한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인증·접근통제 강화 및 위협정보 공유를 요구했다.
금융당국은 신고 접수 즉시 현장조사에 착수하고 사고 금융회사의 소비자 보호·피해보상 이행을 감독할 방침이며, 이번 발표에는 은행별 유출 인원·항목이나 구체적인 보상액이 제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