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에 전화했는데 말을 못 한다면…숫자 버튼 ‘똑똑’으로 알릴 수 있다

경찰청이 2022년 공개한 말없는 112 신고 캠페인 똑똑의 공식 영상 대표 이미지. 실제 사건 현장 사진이 아니다.말없는 112 신고 캠페인 똑똑 공식 영상 대표 이미지 (2022)
경찰청이 2022년 공개한 말없는 112 신고 캠페인 똑똑의 공식 영상 대표 이미지. 실제 사건 현장 사진이 아니다. / 대한민국 경찰청 / 말없는 112 신고 캠페인 똑똑 공식 영상 대표 이미지 (2022)

112에 전화했는데 곁에 있는 사람 때문에 신고 내용을 말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할까? 경찰청은 통화 중 숫자 버튼을 ‘똑똑’ 눌러 말하기 곤란한 상황임을 알리는 방법을 안내한다. 경찰이 말 없는 신고임을 확인하면, 휴대전화로 ‘보이는 112’ 접속 링크를 문자로 보낸다. 이 링크를 통해 목소리로 길게 설명하지 못한 상황을 영상·위치·비밀 채팅으로 전달할 수 있다.

전화 연결 → 숫자 신호 → 경찰이 보내는 문자

먼저 112에 전화를 건다. 연결된 통화에서 대화를 이어가기 어렵다면 휴대전화의 숫자 버튼을 눌러 그 상황을 알린다. 경찰관이 안내하는 경우에는 그 안내에 따라 버튼으로 응답한다. 중요한 것은 신고자가 말하기 어려운 상태라는 사실을 통화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다음 단계는 경찰이 보내는 문자다. 경찰청 설명에 따르면 경찰은 숫자 버튼 소리를 듣고 말 없는 신고인지 확인한 뒤, 신고자 휴대전화로 ‘보이는 112’ 접속 링크를 발송한다. 따라서 휴대전화 겉면을 두드리거나 통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숫자 두 개를 누르는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 아니다. 버튼 횟수만으로 자동 출동이 확정된다는 뜻도 아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현장, 화면으로 전달

문자로 받은 보이는 112 링크에 접속하면 신고자의 위치 확인과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한 현장 영상 전송, 경찰과의 비밀 채팅이 가능하다. 전화에서 구체적인 위치나 주변 상황을 소리 내어 설명하기 어려웠더라도, 경찰이 현장을 확인하며 대응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연결 수단이다. 링크를 받은 뒤에는 화면 안내와 경찰관 안내에 따라 진행한다.

숫자 신호는 곤란한 상황을 알리는 단계이고, 보이는 112는 신고 접수 뒤 상황을 더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단계다. 두 단계를 구분해 기억하면 ‘말을 못 하면 전화 신고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해 포기하는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떠올릴 수 있다.

음성 통화 외 신고 경로도 있다

현재 경찰청 112신고포털은 전화 신고뿐 아니라 문자 신고, 10초 녹음 신고, 영상 신고 경로도 안내한다. 지금 말을 할 수 있는지, 화면을 조작할 수 있는지에 맞춰 이용할 수단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로 확인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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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에 전화했지만 대화를 이어가기 어려운 경우 숫자 버튼을 눌러 말하기 곤란한 상황을 알릴 수 있다.

경찰이 말 없는 신고임을 확인한 뒤 신고자 휴대전화로 보이는112 접속 링크를 문자로 보낸다.

보이는112 접속 링크를 통해 위치 확인, 현장 영상 전송, 경찰과의 비밀 채팅을 이용할 수 있다.

112신고포털은 전화·문자·10초 녹음·영상 신고 경로를 안내한다.

이 기사 대표 이미지의 경찰청 공식 캠페인 영상은2022년9월23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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