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의 공포 게임 신작 ‘SILENT HILL: Townfall’이 9월 24일 출시됐다. 코나미가 배포한 출시 발표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 5와 PC의 스팀·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의 Screen Burn Interactive가 개발하고 Annapurna Interactive와 코나미가 공동 퍼블리싱한 작품이다. 출시일 발표 당시에는 예약 판매와 48시간 조기 접근 혜택이 소개됐지만, 현재의 핵심 변화는 본편이 정식 판매 단계에 들어갔다는 점이다.
플레이어는 외딴 섬 세인트 아멜리아의 차가운 선착장에 도착한 사이먼 오델을 따라간다. 안개와 적막에 잠긴 마을에는 과거 주민들의 흔적과 기억의 조각이 남아 있다. 코나미의 공식 설명은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흐려지는 공간에서 사이먼의 이야기를 풀어 간다고 소개한다. 시리즈 특유의 심리적 공포를 유지하면서도 무대와 시점을 바꾼 독립적인 이야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에서 장편 전체를 1인칭 시점으로 구성한 첫 게임이라고 코나미는 설명한다. 카메라가 주인공의 눈높이에 놓이기 때문에 좁은 길과 실내, 안개 속에서 주변을 살피는 방식이 이전 작품과 달라진다. 게임에는 위협을 피해 숨는 구간과 생존을 위한 전투가 함께 있으며, 사건의 맥락을 파악하게 하는 퍼즐도 이야기 진행에 맞물려 있다. 다만 공식 발표는 플레이 시간이나 난이도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앞서 공개된 코나미 공식 소개에는 휴대용 화면 장치 ‘CRTV’를 이용해 묻혀 있던 과거의 단서를 찾는 장면이 나온다. 선착장 뒤 주택가로 더 들어가는 예고 영상은 폐쇄된 섬의 분위기와 탐색 중심의 진행을 보여 준다. 새 출시 발표에는 별도의 출시 영상도 연결돼 있다. 아직 구매 전이라면 국가별 스토어에서 실제 판매 상태와 지원 언어, 가격, 기종별 제품 구성을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출시 자료는 일반판과 디럭스판의 구성을 구분한다. 디럭스판에는 디지털 아트북과 사운드트랙, 사이먼의 대체 의상이 포함된다. ‘CRTV’ 외형 특전은 예약·조기 구매 조건에 따라 다르며, ‘Beach Edition’ 외형은 플레이스테이션 5 전용으로 안내돼 있다. 이미 예약 단계가 지난 만큼 특전이 지금도 적용되는지, 어느 지역에서 제공되는지는 각 플랫폼 상점의 현재 표기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한다. 이번 공개 자료는 게임이 제공하는 공포와 탐색의 방향을 보여 주지만, 실제 플레이 경험이나 완성도를 보증하는 평가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