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요리게임을 한다고 모두 같은 주방 일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13일 진행 중인 스팀 요리게임 축제에서 게임을 고를 때 눈여겨볼 차이는 ‘주어진 주방에서 주문을 얼마나 빨리 내나’와 ‘다음 영업을 위해 식당을 어떻게 설계하나’다. 오버쿡드2와 플레이트업은 둘 다 함께 요리하지만, 바쁘게 뛰는 순간과 계획을 바꾸는 순간의 비중이 다르다.
오버쿡드2는 바뀌는 주방에 맞춰 역할을 나눈다
오버쿡드2는 최대4명이 로컬 또는 온라인으로 팀을 꾸려 주문을 처리하는 게임이다. 초밥집·마법학교·광산처럼 장소가 바뀌며, 움직이는 발판이나 순간이동 통로가 주방의 동선을 흔든다. 재료를 다른 셰프에게 던지는 행동도 시간 절약에 쓰인다. 누가 손질하고 누가 조리하며 누가 완성된 음식을 내놓을지, 주어진 공간의 변화에 맞춰 합을 맞추는 쪽에 가깝다.
플레이트업은 문을 닫은 뒤에도 선택이 이어진다
플레이트업은 최대4명이 메뉴와 장비를 고르고, 식당을 직접 배치한 다음 조리·서빙·손님 응대를 맡는다. 영업이 끝나면 다음에 살 장비와 놓을 위치를 다시 정한다. 장비를 연결해 자동화된 주방을 만드는 것도 공식 소개에 포함돼 있다. 같은 음식 만들기라도 손을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뿐 아니라, 덜 부딪히는 동선과 다음 영업의 구성을 고민하는 재미가 핵심이다.
플레이트업의 식당은 장소와 손님, 조건이 절차적으로 생성되며, 공식 소개는15일간의 영업과 새 프랜차이즈 도전을 제시한다. 손님에게 음식을 내는 동안은 바쁘지만, 폐점 뒤에는 지금의 불편을 다음 배치에서 해결해 볼 수 있다는 차이다. 정해진 스테이지의 주방에 적응하며 함께 점수를 노리고 싶다면 오버쿡드2, 조리와 식당 운영을 연결해 설계를 바꿔 보고 싶다면 플레이트업을 비교할 만하다.
축제 기간과 개별 상품 가격은 따로 확인
이번 취재 시점 한국어 스팀 상점에서 플레이트업 본편은 정가21,500원 대비90% 할인된2,150원으로, 오버쿡드2 본편은26,000원으로 표시됐다. 플레이트업의 개별 할인 종료 표시는10월23일이다. 요리게임 축제가 열렸다는 사실이 모든 요리게임의 동일 할인이나 무료 이용을 뜻하지는 않는다. 두 상점 모두 한국어 인터페이스 지원을 표시하며, 오버쿡드2의 추가 콘텐츠를 포함한 다른 구매 구성은 본편 가격과 별도로 구분돼 있다.
공식 요리게임 축제 페이지는10월19일 오전10시, 태평양시간까지 행사를 안내한다. 그 행사 종료와 플레이트업 상품에 따로 표시된 할인 종료일은 서로 다르다. 오늘 고를 기준은 할인율 하나보다 함께할 사람들과 어떤 협동을 하고 싶은지다. 각 게임의 구매 화면에서 현재 가격과 포함 항목을 확인한 뒤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