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을 글로 설명하면 AI가 모델을 만들고 Blender에서 배치까지 이어 간다. Moonshot AI는 한국시간30일 낮 Kimi의3D Make를 소개했다. 새 기반 모델의 이름이 아니라3D 생성에 필요한 스킬·플러그인·작업 절차를 모아 고르는 기능이다. 공식 안내는 Kimi 웹과 Kimi Work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만드는 방식부터 두 갈래다. 치수와 규칙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가구·기계 부품·건축물은 코드를 작성해 구조를 만든다. 반면 사람·동물·괴물처럼 복잡한 형태는 Tripo·Meshy 같은3D 생성 도구가 더 알맞다고 가이드는 설명한다. Kimi가 모든 입체를 텍스트 모델 하나로 직접 그린다는 의미는 아니다.
도구가 바뀌면 시작 장소도 달라진다. 간단한3D웹이나 단독 모델은 Kimi 웹에서 설치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컴퓨터에 저장한 프로젝트와 모델링 소프트웨어·게임 엔진을 함께 다루려면 Kimi Work나 Kimi Code 경로를 안내한다. 특히 로컬 소프트웨어 설치가 필요한 플러그인은 Kimi Work에서만 제공된다는 조건이 붙는다.
활용 예시도 완성 영상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 책상 조명을 만들 때는 부품 치수와 배선 구멍을 전달하고, 조립할 부분별 STL과 모델링 코드를 남기는 과정을 제시한다. 작은 도시는 지형·길·계단을 코드로 만든 뒤 분수나 조각상을 따로 생성해 Blender에 배치하는 식이다. 같은 작업 안에서도 규칙 기반 제작과 생성 도구를 섞는다.
게임에서는 만든 모델을 가져오는 것에 더해 충돌·이동·목표 같은 플레이 규칙이 필요하다. 회사는 Unity·Unreal Engine·Godot을 통한 단계별 장면 구성과 게임플레이 제작을 안내한다. 보기 좋은 예시 영상이 곧 배포 가능한 완성 게임이나 검증된3D프린팅 부품이라는 뜻은 아니다.
가이드의 출발점은 세부 장식보다 배치다. 단순한 상자와 원기둥으로 크기·거리부터 확인하고, 위에서 본 화면과 거리 높이의 화면을 비교한 뒤 재질·조명·카메라를 더하라고 권한다. 생성 뒤 치수·지지대·연결 상태를 확인하고 프로젝트 파일을 보관해야 다시 수정할 수 있다. 공식 시연과 제작 안내를 검토한 내용이며, 제작 속도나 성공률을 독립 측정한 결과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