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첫 경기에서 한국 네 팀이 나란히 이겼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그 승리 행진을 함께 이어갈 수 없게 됐다. LoL Esports 공식 스위스 대진표에는 한화생명e스포츠–젠지, 디플러스 기아–T1이2라운드 대진으로 올라왔다. 네 팀 모두1승0패로 출발하는 LCK 맞대결 두 경기다.
공식1라운드 결과는 젠지의IG전1–0, 한화생명의TES전1–0, 디플러스 기아의G2전1–0, T1의LOS전1–0이다. 이전에 알려진 ‘누구와 첫 경기를 하는가’에서 실제 승패와 다음 상대까지 정해진 새 전개다.
네 팀이 모두 이겼는데 왜 같은 리그끼리 만날까. 대회 안내에서 같은 지역 대결을 막는 것은1라운드다.2라운드부터는 같은 전적의 팀끼리 추첨하며, 같은 지역 팀도 만날 수 있다. 스위스 단계에서 이미 만난 상대와 다시 붙지 않는 조건은 별개로 유지된다.
이번 두 경기의 승패가 정해지면 LCK 두 팀은2승0패, 다른 두 팀은1승1패가 된다. 그렇다고 패배한 두 팀이 바로 탈락하는 것은 아니다. 스위스는3승이면 다음 단계에 진출하고3패면 탈락하는 방식이다.2라운드는 단판이라 한 경기의 결과가 다음 전적 조를 가른다. 승리팀은8강까지 한 번의 승리를 남기고, 패배팀은 두 번 더 이겨야 한다. 같은 내전 결과라도 다음 경기에서 걸린 목표가 달라지는 셈이다.
공식 안내에 적힌 미국 현지24일 정오CDT는 한국시간25일 오전2시다. 이는 해당 경기일의 시작 시각이다. 한화–젠지와DK–T1이 동시에2시에 열린다는 뜻은 아니다. 공식 스위스 대진표에서는 두 경기의 개별 시작 시각과 순서를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시청할 때는 경기일 시작과 원하는 팀의 경기 시간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