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한강에서 아이언맨을 만나려면 문화공연 시작 시각과 드론이 뜨는 시각을 구분해야 한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의 최신 행사 안내는 10월 31일 토요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마블 스페셜을 연다고 밝혔다. 드론 2,000대가 마블 캐릭터와 장면을 그리는 본 공연은 오후 8시 30분부터 8시 45분까지 15분간이다.
전체 저녁 행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15분까지다. 드론쇼 앞에 한 시간의 문화예술공연, 뒤에 30분의 공연이 붙는다. 7시 30분에 곧바로 드론이 뜨는 구성은 아니다. 올해 하반기 세 번째이자 마지막 회차로, 9월 야구 테마와 10월 초 조선 판타지에 이어 이번에는 마블을 주제로 삼는다.
마블 팬을 위한 낮 프로그램도 별도로 있다. 미래한강본부는 닥터 둠의 왕좌와 스테인드글라스에서 영감을 얻은 어벤져스 테마 포토존, 코스튬 퍼레이드와 이벤트 부스를 안내했다. 포토존 사진 촬영 뒤 참여하는 SNS 인증 이벤트는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 굿즈를 제공한다. 밤 공연까지 이어지는 시간과 굿즈 행사 마감은 다르다.
관람은 무료이며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볼 수 있다. 행사장 인근 공원에서 자유롭게 관람하는 방식이다. 특정 좌석을 예매해야 하는 실내 공연과 달라 예약 표를 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참가가 막히는 행사는 아니다. 다만 안내가 자유 관람이라는 뜻이지, 혼잡한 모든 위치에 제한 없이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서울시는 많은 방문객을 예상해 자양역 추가 운행과 혼잡도에 따른 무정차 통과 등 교통 대책을 안내했다. 행사 뒤에는 인근 역을 나눠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로 바로 무대 앞까지 접근할 수 있다고 계획하기보다 대중교통과 현장 통제를 함께 고려하는 편이 낫다. 안내에 없는 출구별 통제 시각이나 주차 가능 대수는 이 기사에서 임의로 더하지 않았다.
야외 드론 비행은 날씨에 영향을 받는다. 공식 행사 누리집과 서울시 모두 기상 상황에 따라 지연·변경·취소될 수 있다고 적었다. 이번 기사는 예약 전 확인한 공식 예정 프로그램이며 공연 개최나 특정 장면의 실제 구현을 미리 확인한 보도는 아니다. 출발 전 당일 운영 공지는 행사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